꿈 아닌 얼굴로



미치지 않고 살고 싶은

그대 뒷모습 바라보며

내 삶 얽매인 끈을 푼다.

보리를 자르듯 번뇌를 태우고

어느 때나 진실한 모습 그대로 본다.


다시는 태어나지 않기를 원해도

어느 것 꿈 아닌 얼굴이 없다.

생겨나는 것과 사라지는 것이 같다면

내 속의 맑은 물소리 들으며

들으며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