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홀로서며 5



사랑의 상처를

또다른 사랑으로

치유해선 안된다.


고통은

밤 하늘 개울음처럼

자꾸만 서로를 불러내올 뿐

아픔은 결국

내 속에서 고쳐야 한다.


절망하며

사랑으로 난 문을 닫아도

가슴속 깊은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