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무엇을 원하는 것으로

소유하려는 것조차

나의 욕심이라고 깨닫고

시인하며

가슴을 털며 돌아서면

사랑은 조건이 없는, 아니

진정한 사랑의 조건은

진실,

그 하나만으로 족한 것.

가면의 사랑으로 우리는

자기마저 속이려는 숱한

가여운 영원을 본다.


사랑 없는 삶은

죽음보다 무의미한 것이기에

우선은

내 마음의 진실을 찾아

아픈 추억들 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