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후

 

내 집착하여 찾는 것 버린 후

버릴 수 있는 것 다 버리고

버릴 수 없는 것마저 버리고 나면

소나무 숲길에 흰 눈이 쌓여

발자국이 보이지 않아도

마음이 가는 길은 무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