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한 이별

 

이별을 예감하는 일이란

피멍든 가슴에

비수가 꽂히는 아픔보다

통증이 심한 것

눈앞에 두고도

싸늘히 이별을 느낄 때가

이별 후의 시간보다

더 힘들 수도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