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지금 생각해 보면

그까짓 자존심 아무것도 아닌데

그땐 뭐 그리 대단했던지

같이 식은 척

아무렇지도 않은 척했을까


요즘 마음 속에서

자존심이 미련한테 혼나고 있어

니가 뭐 그리 잘났다고

날 이렇게 아프게 하냐고

너 땜에 내가 왜 아파야 하냐고

그래도 자존심은 암말 안해

사과도 없이 듣기만 하고 있어

마지막 자존심을 위해선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