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그대가 내 마음에

선명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가슴이 뭉클해지고

그리움이 자꾸만 커져가는데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창밖을 내다봅니다

즐거웠던 날들을 기억하며

두터운 허물을 벗듯이

그리움의 시간 속으로 들어갑니다


한동안 비를 쏟아냈던

먹구름도 걷히고

햇살이 환하게 비춰옵니다


그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그리움을 개어놓고

내게로 오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