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되는 자유

 

마른 입술로도

그대를 부르면

가슴까지 젖어옴을 느낍니다


이슬처럼 촉촉한

그대의 눈빛에

사로잡힌 것은

사랑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대를 가슴에

안았을 때

어린 새 가슴처럼

고동치는

사랑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고독한 세상

서로를 기댈 수 있는

사랑을 위하여

마음의 빗장을 풀었습니다


둘이서

하나가 되는

자유를 누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