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하여

 

사랑을 위하여

내 무릎을 꿇어

꽃을 바치듯


내 청춘을

아낌없이 모두 다

그대에게 쏟기를 원합니다


숨차도록 달려온

시간들 속에

아낌없이 사랑만 하고픈데

세월만 속절없이

흘러만 갑니다


그대를 사랑만 하면

되는 줄 믿고 있었는데

내가 모르는

그대 모습이 있었습니다


내가 모르는 그대가

더 아름다울 때가 있습니다

내가 모르는 그대가

더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나는 사랑을 위하여

사랑만을 위하여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