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들길을 걷는 듯한 삶에

 

외로운 들길을 걷는 듯한 삶에

만남이 반가워

그대를 가슴에 얹고

늘 사랑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홀로 있으면 고독이 파고들어 와

늘 부르고픈

그대의 이름입니다

늘 귓가에 들려오는 목소리도

그대뿐입니다


그대 보고픈 마음에

내 마음을 쏟아내었더니

홀로 있는 내 두 눈엔

슬픈 눈물만 고입니다


그대가 올 때면

내 삶의 슬픈 자국들도

그대가 속삭여주는 밀어 속에

모두 다 지워질 것입니다

우리 사랑은 끝날 수 없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