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자기 마음에 만든

동굴 깊숙이

넣어 놓은 말


아무리 깊숙이

넣어 두고 있어도

한 순간에 무너져

터져 나올 수 있는 말


끼리끼리

자기들만 알게

만들어 놓은 말


누가 알까

탄로 날까 두렵고

근심스러워

붙여 놓은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