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이름으로

 

너에게

내 마음을

장미꽃 한 송이로

표현해야 했다


너에게

내 마음을

맑은 웃음으로

나타내야 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여도

고독이 머무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사랑도 욕심껏 하려면

절망이 된다


사랑도 욕망껏 하려면

슬픔이 된다


내 사랑은 왜 항상

거칠어질까

우리 사랑의 뿌리는

튼튼할까


우리는 어둠 속에서

사랑이란 이름으로

욕망의 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