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생각하면

 

친구야!

나는 너만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항상 웃으면

무슨 이야기나 다 들어주던 너

네 마음속에

도대체 무엇이 자리잡고 있을까.


싫은 표정 한번 안 보인

네가

때론 성인군자 같았다.


우리네 심정이란

가슴에 불지르면

욕설이라도 퍼부어야 시원한데

빙그레 웃으면

끝나는 너.


친구야!

지금 어디 있나

네가 있는 그곳 사람들은

마음 편안한 친구를

만나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