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그리워지니

 

바람은

산 모퉁이를 돌고 돌아

그대 있는 곳까지

갈 수 있는데


나는 멀리 떠나 있으니

그대 생각만 가득합니다


아무리 좋은 호텔에 묵고 있어도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아무리 아름다운 절경을 돌아보아도

그대 없으니

외롭고 쓸쓸합니다


사람들을 향하여

웃고 울어도

그대가 주는 웃음만 못하고

아무리 편안한 자리가 마련되어도

그대와 같이 있음만 못합니다


멀리 떠나 있으니

달려가고픈 생각뿐입니다

그대가 그리워지니

더 사랑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