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하는 사람은

 

그대가

오늘 나와 함께

동행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할 말이 많습니다

듣고픈 말이 많습니다


내 어깨에

그대의 손을 얹어주며

따뜻한 말로 위로해 준다면

나는 쏟아지는 폭포수 같은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아침 이슬로

잎새들이 목마름을 채우듯

그대가 내 곁에서

다정한 사랑이야기로

삶의 목마름을

채워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그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