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날

 

친구야!

아름다운 사람아!

살아감 속에

이렇게 마음속에

불을 붙인 듯

그립게 하고는

어이하란 말이냐!


날마다 날마다 돌고 도는

시계바늘 같은 삶에

함께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


너만 생각하고 있으면

이슬에 젖은 듯 감미롭고

온몸이 안개에 감싸인 듯

포근한 생각이 든다


친구야!

아름다운 사람아!

오늘 같은 날

네가 보고픈데

나는 어이하란 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