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사랑

 

화사한 웃음으로

다가오던 너

사랑이 이런 줄은 몰랐다


나는 마구 뛰고 싶었다

모든 것이

다 내 것이 되고

온통 세상이 나의 세상이었다


너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었다

내 가슴에 사랑이란 이름으로

뚜렷이 남아 있는 너는

사랑이다


너의 따뜻한 손

나에게 내밀었을 때

나의 얼굴은 사과빛이 되고 말았다


지금 같으면

우리는 멋진 데이트를

할 것만 같은데


친구야

그때 그시절 우리들의 사랑은

각본도 없었던

순수한 사랑이었구나


우리는 그 사랑으로

늘 그리움이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