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랑을 노래하지 않겠습니까

 

삶의 고통 속에

깨문 그대의 입술


이제라도 달려가면

위로가 되겠습니까


꽃 피려는

사랑의 즐거움이

그대의 뒤돌아서려는

눈물로 인해 사라진다면

또 다시 시작되는

고통을 어찌하겠습니까


성난 파도도

소라 껍질 속에

들어가 버리면

잠잠해지고


거센 비바람에

쏟아내리던 비도

한 조각 구름 속으로

들어가 버리면

잠잠해집니다


봄바람이 익살스럽게

불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가슴에 메아리 치도록

우리 건강한 사랑을

노래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나의 사랑하는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