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 머물다 떠나는 사랑



그대 나에게

한순간 머물다 떠난다 하여도

온몸과 온 영혼을 다하여

사랑했습니다


그대 한번 웃기만 해도

행복했는데

그대 한번 껴안아 주면

부러울 것이 없었는데

그 모든 자취 가시가 되어

내 마음을 찔러옵니다


그대 언제나 나와 함께하겠다 하던

그 소중한 고백은 다 어디로 갔습니까

어째서 사랑할 수 없습니까

어째서 사랑할 수 없습니까


미치도록 보고 싶어 삭아내리는

가슴을 어쩔 수 없어

사무치는 그리움으로만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