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를 만들어가자

 

시간의 흐름 속에

원하는 것은

사랑뿐입니다


피눈물을 쏟아

먹물로 갈아진다면

너에게 사랑의 고백을

쓰고 싶다


한밤을 꼬박

네 생각으로

지새웠다


꾸밈없는 사랑으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만들어가자


내 이마에

주름잡힌 세월이 안타까운데

지나간 시간들의 사랑보다

다가오는 시간들 속의

사랑이 아름답기를 바란다


내 영혼은 너를

사랑할수록 밝아진다


나의 노래는

너를 향한 사랑의

노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