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웠습니다

 

그리웠습니다

참말로

그리웠습니다


목소리만이라도

듣고 싶고

먼 발치에서나마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나를 본 순간

깜짝 놀라는

그대를 보고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 그랬을까요


돌아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멀리 떠나야 했습니다


그대를 만나지 말고

그리워하고만 살 걸

그랬습니다

그리워하고만 살 걸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