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지 못하는 사랑

 

덤풀 마냥

웃자라기만 하는

내 사랑의 마음

싹둑 싹둑 잘라서

너에게 주면 어떨까


살아가다보면

가슴에 묻어두어야

할 일도 있다는데

잡아채듯 세월이 흘러가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너의 마음만 따라가면

우리 사랑도 겹칠 수 있을까


한 밤에도 턱없이 자라나는

사랑의 마음을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우리의 사랑은

흐르지 못하는 사랑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