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아름다운 너를

마음 착한 너를

환한 햇살을 받으며

바라보고 싶다


소망 가득한 너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데

한순간 욕망으로

처참하게 떨어뜨릴 수는 없다

그리움이 있으면

마음만으로도 만날 수 있다


맑게 갠 하늘 아래서

입안 가득하게 고이는

널 사랑한다고 말을 전하고 싶다


흘러만 가는 세월에

그 무엇으로도 메울 수 없는 가슴이

뼈저리도록 아파올지라도

순수함을 지켜주고 싶다


우리는 서로 사랑함으로

삶에 포근한 휴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