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강

 

당신 생각이

나를 잠재워 주지 않습니다

언제나 나를 밝게 깨워 놓으시는 당신

이 순간에도 숨막히게 보고 싶어요

그렇게, 정말 그렇게 군림하시긴가요

대책이 없어요

당신을 향한 내 마음엔

대책이 안 서요

꾸어보지도 않은 꿈을 꿈며

있지도 않은 욕심을 보듬기도 하며

지금 나는 하얀 새벽강에

뗏목을 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