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라

 

오늘도 뒤안에 목단꽃이 피었습니다

햇살이 따가운 한낮이면 지치도록 활활 타오르다가 해진 저물녘이면

화려한 꽃잎들을 서럽도록 접습니다

두 눈을 꼭 감고

따라가고 싶어요

서러운 나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