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강

 

꽝꽝 언 겨울강이

왜 밤마다 쩡쩡 울음소리를 내는지

너희는 아느냐


별들도 잠들지 못하고

왜 끝내는 겨울강을 따라 울고야 마는지

너희는 아느냐


산 채로 인간의 초고추장에 듬뿍 찍혀 먹힌

어린 빙어들이 너무 불쌍해

겨울강이 참다 참다 끝내는

터뜨린 울음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