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말하라 - 잘랄루딘 루미(13세기 페르시아 신비주의 시인)

 

나는 햇빛에 비추이는 티끌

나는 둥근 해


티끌에게는 가만 있으라고

해한테는 움직이라고 말한다.


나는 아침 안개 그리고

저녁의 숨결


작은 숲 위로 부는 바람, 벼랑에

부딪히는 파도


모든 것인

당신이여, 내가 누군지 말하라.

내가 당신이라고

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