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준 - 이승희

 

강렬한 사랑은

두 사람이 느끼는

사랑의 기준이

일치하는 순간에 이루어진다.


이 세상에서

사랑 만큼이나 달콤한 것은 없다.

사랑 다음으로

달콤한 것은 바로 미움이다.


증오는 사라질 수 있지만

사랑은 영원하다.

그대가 보낸 편지의

우표에 찍힌

소인처럼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