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편지- 이동진

 

느그들 보고 싶어 멧 자 적는다.

추위에 별 일 없드나

내사 방 따시고

밥 잘 묵으이 걱정 없다.

건너말 작은 할배 제사가

멀지 않았다.

잊아뿌지 마라

몸들 성커라.


돈 멧 닢 보낸다.

공책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