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마음 - 김구용

 

나는 눈물이 되어

노래하는 흐름이노라.


그대가 웃으면, 거울이 되어

붉은 입술 곱게 비치고


그대가 어두움 안에서 생각할 때

내 눈물은 금빛 별이었다.


창 너머 피는 장미가

나의 정열인지 알지 못하리


그대가 사랑으로 눈물짓는 날

나는 그대의 마음이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