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드리는 이유 - 곽재구

 

끝없이

정말 끝없이

여기가 천국의 끝이거나

한 것처럼

오만해질 것


그리하여

어느 날

눈 화안하게 트여 오는

순정한 지평 하나를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