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서 크는 산
좋아하면 할수록
산은 조금씩 더
내 안에서 크고 있다
엄마
한번 불러 보고
하느님
친구의 이름도 더러 부르면서
산에 오르는 날이
많아질수록
나는 조금씩
산을 닮아 가는 것일까?
하늘과 바다를 가까이 두고
산처럼 높이
솟아오르고 싶은 걸 보면
산처럼 많은 말을 하지 않고도
그냥 마음이 넉넉하고
늘 기쁜 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