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귀에는 아프나

새길수록 진실인 말


가시돋혀 있어도

향기를 가진

어느 아픈 말들이


문득 고운 열매로

나를 먹여주는 양식이 됨을

고맙게 깨닫는 긴긴 겨울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