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에 대해 생각해 보았니

 

너무 기쁠 때에도

너무 슬플 때에도

왜 똑같이 눈물이 날까


보이지 않게 숨어 있다가

호수처럼 고여오기도 하고

폭포처럼 쏟아지기도 하는

눈물


차가운 나를 따스하게 만들고

경직된 나를 부드럽게 만드는

고마운 눈물


눈물은 묘한 힘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아

내 안에도 많은 눈물이 숨어 있음을

오늘 다시 알게 되어 기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