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나를 깨우는 부지런한 새들


가끔은 편지 대신

이슬 묻은 깃털 한 개

나의 창가에 두고 가는 새들


단순함, 투명함, 간결함으로

나의 삶을 떠받쳐준

고마운 새들


새는 늘 떠날 준비를 하고

나는 늘 남아서

다시 사랑을 시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