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선

 

네가 떠난 뒤에 바다는 눈이 퉁퉁 부어올랐다

해변의 나리꽃도 덩달아 눈자위가 붉어졌다

너를 잊으려고 나는 너의 사진을 자꾸 들여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