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 목련

 

남들도 나처럼

외로웁지요


남들도 나처럼

흔들리고 있지요


말할 수 없는 것뿐이지요

차라리 아무 말

안하는 것뿐이지요


소리 없이 왔다가

소리 없이 돌아가는

사월 목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