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부터

 

아침 일찍도 오시더군요.

그대인가 했더니, 아침 일찍도 오시는 비.

내 우울함의 시작.


그립다는 것은 그대가 내 곁에 없다는 뜻이다.

그립다는 것은 그런 그대가 내 곁에 있어 줬으면 하는 뜻이다.

그립다는 것은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고

내 가슴 한 쪽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립다는 것은 다시는 못할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