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기다림 끝에
겉으로 보기에 불행해 보이는 사랑이
오히려 축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을 것.
사랑의 본모습은 원래 속살 깊이 감추어져 있는 것이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조개만 보고
그 속에 감추어진 진주는 보지 못하는 우매한 짓이 아닐까.
우리 삶이 그렇듯 사랑 또한 지금 이 순간이 전부는 아니다.
지금 이 순간이 괴롭고 힘들다고 해서 사랑을 포기하는 사람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같으며
또한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선물을 포장도 뜯지 않은 채
던져 버리는 바보나 마찬가지다.
사랑은 쉴새없이 노력하는 자의 것이다.
고난과 기다림 끝에 은빛 영롱한 진주가 탄생된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당장의 시련으로 인해 낙담하고 있을 필요가 없다. 그 시련으로 인해
당신의 사랑은 더욱 알차게 영글 것임을 명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