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괴로운 것이 아니다

 

사랑으로 인해 괴로운 사람이여,

나만 괴로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를.

내색하지 않아서 그렇지 그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그는 나보다 더한 고통을 참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기만 괴롭다고, 왜 자기에게만 이런 고통을 내리느냐고

하늘을 원망하지 말 것.


원래 사람에게 배당된 고통의 양은

눈곱만치도 차이가 나는 게 아니다.

다만 받아들이는 쪽의 자세에 따라 차이가 날 뿐.

괴로움이란 일정한 무게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받아들이는 쪽의 자세에 따라 가벼울 수도 무거울 수도 있다.

괴로워하는 모습을 가능하면 그에게 보이지 말자.

그것으로 인해 그는 더 괴로울 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