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만났습니다만

기다리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그대를 기다렸습니다만

그리워하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그대를 그리워했습니다만

슬퍼하는 날이 더 많아졌습니다.


훗날, 지나오고 나서 보니

그것이 사랑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한번 내디디면 점점 발이 빠져

다시는 헤어나오지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