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별

 

사랑이여,

아득히 멀기만 한 사랑이여,

내가 여기서 서성이고만 있는 것은

그대 곁에 갈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다.

그대를 가까이 못함은

그러한 까닭이 있기 때문이니


그 이유 또한 묻지 마라.

그 이유가 바로

내 괴로움의 근본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