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1

 

사랑은 장미꽃과 같은 것이어서

사랑스러운 눈길을 받는 동안은 활짝 피어나나

그 눈길을 거두어 버렸을 때는

힘없이 시들어 버린다는 것을.


마음 속에 사랑의 나무를

한 그루 키워본 사람은

그 어렵고 힘겨움에 쉽게 '나무 심기' 에

매달리지 않을 것이네.

그러나 어찌할 것인가,

'사랑에 눈 뜬 사람' 이 심는 나무는

그 누구도 말릴 수 없는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