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지 못하고

나는 서성인다.


내 목소리 닿을 수 없는

먼 곳의 이름이여,

차마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고

다만 보고 싶었다고만 말하는 그대여,

그대는 정녕 한 발짝도

내게 내려오지 않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