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아름다움, 느끼는 아름다움

 

눈으로 보는 표면적인 아름다움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심층적인 아름다움이야말로

우리에게 참으로 깊고 그윽한 감동을 준다는 것을

당신은 아십니까?


주름으로 깊게 패인 어머니의 모습이 뭐 그리 아름답겠습니까만은

새벽에 일어나 자식의 도시락을 싸는 어머니의 손등이

아름답지 않습니까.

길 떠나는 자식의 뒷모습을 오래도록 지켜보고 서 있는

그 어머니의 모습이 진정 아름답지 않습니까.

때에 절은 아버지의 작업복이, 이 찌들은 땀냄새가

진정 아름답지 않습니까.

이렇듯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것임을 당신은 알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