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가을이 채 가기도 전에 설악산 대청봉에는

벌써 눈이 내렸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올 가을에는 단풍잎 한 번 못 보고

그냥 그렇게 지나갈 것 같군요.

그대 얼굴도 한 번 못 보고

그냥 그렇게 지나갈 것 같군요.

사랑하는 당신,

다시 만날 때가지 안녕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