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

 

내가 살아가는 동안 담담하게 그대를 떠올릴 수 있는 날이 있을는지.

과연 그런 날이 오기는 올는지. 그대,라고 읊조리면

왜 늘 가슴이 답답해지며 쓸쓸해져 오는 것인지.

대체 얼마만큼 아픔에 더 익숙해야 아무렇지도 않게

그대 이름을 부를 수 있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