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가슴앓이

 

주위의 축복 속에 기쁘게 결합되는 사랑은

참으로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그렇게 행복한 사랑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슬픔만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더 많은 듯해 보였습니다.


그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자신의 가슴 속에만 간직해두어야 하는 사랑은

다분히 아픔을 동반합니다.

나는 그를 사랑하는데 그가 나를 외면하고 있을 때의 그 고통이야

과연 어디다 비할 수 있을까요.

또한, 서로가 사랑하면

서로 끝내는 헤어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사랑도 있습니다.

개개인이 처해 있는 상황과 현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물러서야 하는 경우가 바로 그렇습니다.


사실, 이 땅 위에는 서로 사랑하면서도 헤어져야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모두가 기쁘게 결합하면 좋으련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어쩔 수 없이

이별해야 할 때의 그 핏빛 서러움, 그건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가슴앓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