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 - 남산의 <인연 닿는 대로 발길 닿는 대로> 중에서

 

세상에 올 때 우리는 모두 벌거숭이로 왔다.

태어난 곳으로 다시 돌아갈 때도 벌거숭이로 간다.

벌거숭이로 돌아가기까지 우리는 나누고 사랑해야 한다.

나눔과 사랑을 욕망으로부터 지키는 것,

마음의 부처를 지키며 사랑하는 것,

그리하여 선과 악의 갈등을 겪지 않는 이것이 곧 자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