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곳에 - 윤주현의 <마음의 향기> 중에서

 

고독은 어느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고독은 인간이 겪는 어떤 형태의 삶 속에서도 그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법이지요. 또, 고독은 누구에게나 보이지 않는

갈고리로 매달려 있습니다. 고독을 느끼는 정도는

저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언제나 사람들 마음의

빈 곳에 둥지를 튼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